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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한국어에서 자주 쓰는 관용 표현 20가지
    한국어 교육 2025. 1. 24. 14:1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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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한국어에서 자주 쓰는 관용 표현 20가지

   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면, 기본적인 문법이나 단어 외에도 관용 표현을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. 관용 표현은 자연스러운 대화와 일상적인 소통에 큰 도움이 됩니다. 한국어의 관용 표현은 직역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서, 외국인에게는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. 하지만 한번 익히고 나면, 한국어를 더 유창하고 자연스럽게 구사할 수 있게 되죠! 오늘은 여러분이 한국어를 공부할 때 자주 쓰이는 관용 표현 50가지를 소개할게요. 이 표현들을 잘 기억해 두면, 한국인과의 대화가 훨씬 더 즐겁고 원활해질 거예요!

     

    1. “눈에 띄다” – 쉽게 눈에 들어오다

    ‘눈에 띄다’는 무언가가 뚜렷하게 보이거나 두드러지다는 의미입니다. 예를 들어, "그 사람은 정말 눈에 띄는 외모를 가지고 있다"라고 말하면, 그 사람이 특별히 두드러지는 외모를 가졌다는 뜻이 됩니다. 이 표현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며, 주로 외모나 특징을 부각시킬 때 사용됩니다.

     

    2. “입이 짧다” – 잘 먹지 않다

    ‘입이 짧다’는 음식을 많이 먹지 않는다는 뜻입니다. 예를 들어, "그 친구는 입이 짧아서 한 끼도 많이 못 먹어요"라고 하면, 그 친구는 먹는 양이 적다는 뜻입니다. 이 표현은 보통 음식을 잘 먹지 않는 사람에게 사용됩니다.

     

    3. “귀가 얇다” – 다른 사람의 말을 쉽게 믿다

    ‘귀가 얇다’는 다른 사람의 말을 쉽게 믿고 따라간다는 의미입니다. 예를 들어, "그 사람은 귀가 얇아서 쉽게 속아요"라고 말하면, 그 사람은 잘 속는 성격이라는 뜻이 됩니다. 이 표현은 누군가가 쉽게 영향을 받거나 속임수에 넘어가는 사람을 가리킬 때 사용됩니다.

     

    4. “손이 크다” – 아낌없이 주다

    ‘손이 크다’는 자유롭게, 아낌없이 무엇을 주거나 한다는 뜻입니다. 예를 들어, "그 사람은 손이 커서 매번 큰 선물을 주네요"라고 하면, 그 사람은 풍성하게 선물을 준다는 의미입니다. 이 표현은 주로 무엇을 크게, 혹은 많이 하는 사람을 칭찬할 때 사용됩니다.

     

    5. “바람을 피우다” – 다른 사람과 몰래 관계를 맺다

    ‘바람을 피우다’는 연인이나 배우자가 아닌 다른 사람과 몰래 관계를 맺다는 뜻입니다. 예를 들어, "그 사람이 바람을 피운다는 소문이 있어요"라고 하면, 그 사람은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는 뜻입니다. 주로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됩니다.

     

    6. “발이 넓다” – 사람들과 관계가 많다

    ‘발이 넓다’는 사람들과의 관계가 많고, 다양한 사람들과 잘 지낸다는 뜻입니다. 예를 들어, "그 사람은 발이 넓어서 어디서나 사람을 만날 수 있어요"라고 하면, 그 사람은 많은 사람들과 인연이 있다는 의미입니다.

     

    7. “배가 아프다” – 질투하다

    ‘배가 아프다’는 다른 사람이 잘 되는 것이 못마땅해하거나 질투하다는 뜻입니다. 예를 들어, "그 친구는 제가 좋은 성적을 받으면 배가 아프다고 하더라고요"라고 말하면, 그 친구가 질투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는 뜻이 됩니다.

     

    8. “피가 나다” – 몸이 아프다

    ‘피가 나다’는 몸에 상처가 나서 피가 나온다는 뜻입니다. 예를 들어, "운동하다가 피가 나서 병원에 갔어요"라고 하면, 신체적으로 다친 상태를 말합니다. 그러나 이 표현은 일부 상황에서 "피가 나다"라는 표현을 비유적으로 사용하여 감정적으로 아프다는 의미로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.

     

    9. “하늘의 별 따기” – 매우 어려운 일

    ‘하늘의 별 따기’는 매우 어려운 일을 비유적으로 표현하는 말입니다. 예를 들어, "그 일을 성공시키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처럼 어려운 일이었어요"라고 하면, 그 일이 너무 어려워서 거의 불가능하다는 뜻입니다.

     

    10. “손에 땀을 쥐다” – 긴장하다

    ‘손에 땀을 쥐다’는 긴장하거나 매우 집중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. 예를 들어, "그 경기를 볼 때 손에 땀을 쥐고 지켜봤어요"라고 말하면, 그 경기가 너무 긴장되거나 재미있었다는 뜻이 됩니다.

     

    11. “내 코가 석 자” – 자기 일이 바빠서 다른 사람을 돌볼 여유가 없다

    ‘내 코가 석 자’는 자기 일이 너무 바빠서 다른 사람을 도와줄 여유가 없다는 뜻입니다. 예를 들어, "지금 내 코가 석 자라서 너 도와줄 수 없어"라고 말하면, 자신이 너무 바쁘다는 의미입니다.

     

    12. “기름칠을 하다” – 잘 대우하다

    ‘기름칠을 하다’는 상대방을 잘 대우하거나 아첨하다는 뜻입니다. 예를 들어, "그 사람은 상사에게 기름칠을 잘 해서 승진했어요"라고 하면, 그 사람이 아첨을 잘 했다는 의미입니다.

     

    13. “군침이 돌다” – 먹고 싶은 욕구가 생기다

    ‘군침이 돌다’는 음식을 보고 먹고 싶다는 느낌이 들다는 뜻입니다. 예를 들어, "그 맛있는 음식 보니까 군침이 돌다"라고 하면, 그 음식을 먹고 싶다는 느낌이 들었다는 의미입니다.

     

    14. “비틀거리다” – 불안정하게 걷다

    ‘비틀거리다’는 걸음걸이가 불안정하거나 제대로 걷지 못하는 상태를 말합니다. 예를 들어, "술을 마시고 나서 비틀거려서 집에 갔어요"라고 말하면, 술에 취해서 제대로 걷지 못했다는 뜻입니다.

     

    15. “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다” – 작은 나쁜 행동이 커진다

    이 표현은 작은 나쁜 행동이 점점 더 커져서 큰 문제가 된다는 의미입니다. 예를 들어, "처음에 조금 거짓말을 하더니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 것처럼 점점 거짓말이 심해지더라"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.

     

    16. “눈에 띄다” – 두드러지다

    ‘눈에 띄다’는 무언가가 매우 두드러지거나 눈에 잘 띄는 상태를 나타냅니다. 예를 들어, "그 사람은 아주 눈에 띄는 스타일이에요"라고 말하면, 그 사람이 특징적으로 특별한 외모나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는 뜻입니다.

     

    17. “발을 담그다” – 어떤 일에 처음 참여하다

    ‘발을 담그다’는 어떤 일에 처음으로 참여하거나 시작하다는 의미입니다. 예를 들어, "저도 드디어 그 일에 발을 담갔어요"라고 말하면, 그 일에 처음으로 참여했다는 뜻입니다.

     

    18. “팔짱을 끼다” – 아무런 일을 하지 않다

    ‘팔짱을 끼다’는 아무 일도 하지 않고, 가만히 지켜만 보다는 뜻입니다. 예를 들어, "그 사람은 항상 팔짱을 끼고 일을 지켜보더니 결국 아무것도 안 했어요"라고 말하면, 일을 방관하거나 책임지지 않는 사람을 뜻합니다.

     

    19. “하늘을 찌르다” – 매우 크게 성공하다

    ‘하늘을 찌르다’는 매우 크게 성공하거나 발전하다는 뜻입니다. 예를 들어, "그 회사는 하늘을 찌를 듯한 성장을 했어요"라고 말하면, 그 회사가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는 의미입니다.

     

    20. “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김치 국물을 마신다” – 잘못된 기대를 하다

    이 표현은 자신의 기대와는 다르게 상황이 잘못되고 있다는 뜻입니다. 예를 들어, "그 사람이 나에게 선물을 줄 거라고 생각했는데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김치 국물을 마신다"라고 말하면, 잘못된 기대를 했다는 뜻입니다.


    마무리: 관용 표현으로 더 자연스러운 한국어 되기

    관용 표현은 한국어에서 자주 사용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. 이 표현들을 익히면, 문장이 더 풍성하고 자연스러워지고, 대화에서 어색하지 않게 상대방과 소통할 수 있게 됩니다. 처음에는 조금 어렵게 느껴지겠지만, 계속해서 예문을 사용하고 대화 속에서 실습하다 보면 점점 익숙해질 거예요. 그럼, 한국어 관용 표현을 잘 활용해서 원어민처럼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누어 보세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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